인트라무로스

(Intramuros)

필리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성안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성벽도시이며,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다.
6 미터가 넘는 높은 성벽과 해자(垓字)로 둘러 싸인 도시이며 요새였다.
스페인의 통치기간동안에는 인트라무로스가 곧 마닐라였다.

스페인 점령 이전에는 "Maynila"라라고 하는 다투(Datus), 라자(Rajah) 및 술탄(Sultan)이 통치하는 인디언-말레이-이슬람 지역이었다.
파시그 강과 마닐라 만에 인접한 지역의 전략적 위치가 따가로그 및 깜파나간 부족에게 중국, 인도, 및 이슬람 상인을 포함하는 다른 아시아 문명과의 교역을 가능하게 하였다.
마닐라는 유럽인이 루존섬에 오기 전에 이미 부족장들 간의 권력의 중심지였다.

로페즈(Lopez de Legazpi)가 이끄는 스페인 점령군이 1564년에 멕시코로에서 출발하여 1565년 2월 13일에 세부 섬에 상륙하였다.
그 섬에 첫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원주민들로부터 마닐라의 풍부한 자원에 관해 들은 로페즈는 그의 부장 2 명을 북쪽으로 파견하였다.
1570년 스페인 군은 루존 섬에 상륙하였으며, 이슬람과 스페인군 사이에 그 지역을 쟁탈하려는 전투가 벌어졌다.
몇 달간의 전투 끝에 1571년 스페인 군이 승리하여, 원주민들은 평화협정을 맺고 마닐라를 스페인 군에게 넘겨주었다.
1571년 6월 24일 로페즈는 마닐라를 스페인 식민지의 새로운 수도로 선언하였다.

1571년에 시작하여 1606년에 인트라무로스의 건설이 완성되어 스페인이 필리핀을 점령하고 있던 기간에 정치, 군사, 및 종교적 권력의 중심지가 되었다.
인트라무로스는 제2차세계대전 중에 거의 파괴가 되었으나, 1980년대에 들어와서 마르코스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여사가 인트라무로스를 재건하였다.
이곳은 스페인 풍의 전통이 남아 있도록 하고 현대화의 손길이 닿지 않게 하였다.

인트라무로스 안에는 마닐라 대성당(Manila Cathedral), 산어거스틴 성당(San Agustin Churc) 등 몇 개의 성당과 종교단체에서 경영하는 산토 토마스 대학교(Universidad de Santo Tomas), 산후안 드 레트란 대학(Colegio de San Juan de Letran), 마닐라 시립대학(Ateneo Municipal de Manila) 등의 대학교가 있다.

인트라무로스의 입장료는 그리 비싸지는 않았으나, 어떻게 관광할 까 하는데 안내원이 마차를 타라고 권하였다.
그러나 마치의 가격이 적지 않아서 우리는 걸어서 관광하기로 하였다.
걷기를 정말로 잘하였다.


잘 가꾸어진 공원으로 공원처럼 느껴지며, 단체 관광객들도 찾아온다.


광장 중앙에는 리잘의 입상이 있다.


산티아고요새(Fort Santiago)



산티아고 요새는 스페인 점령군을 위해 건설한 방위 요새이다.
이 요새는 인트라무로스의 일부이다.
산티아고 요새의 위치는 스페인군이 필리핀에 오기 전에 무술림 촌장 라자 수레이만(Rajah Sulayman)의 왕궁이 있었던 곳이다.
왕궁은 1570년 무슬림 원주민과의 전투 중에 스페인군에 의해서 파괴되었으며, 1571년 스페인군은 원주민을 추방하고 그곳에 산티아고 요새를 건설하였다.
초기의 요새는 흙과 나무로 만들었으나 스페인-중국 전쟁(1574-1575년)에 중국의 해적에 의해서 대부분 파괴되었다.
스페인군은 결사적으로 저항하여 결국 중국 해적을 물리쳤다.
1589년부터 요새가 단단한 돌로 다시 건설되기 시작하여 1592년에 와성되었다.
이 요새는 333 년 동안 아메리카와 유럽으로부터 향신료 교역과 여행의 주 요새가 되었다.
유명한 마닐라 대범선이 멕시코 아카풀코(Acapulco)까지 교역하였다.
요새는 6.7 m의 높이와 2.4 m의 두께의 벽으로 보호되었으며, 입구는 12 m의 뫂이로 장엄하다.
주위는 해자(垓子)로 보호되었다.

요새는 파시그 강의 입구에 남쪽에 위치하며, 필리핀의 스페인 정부의 주 방위 요새였다.
제2차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에 점령되었고, 1945년의 미국-필리핀 군의 폭격으로 크게 손상되었다.
1980년대에 요새는 인트라무로스관리본부(Intramuros Administration)에 의해서 재건되었다.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인 호세 리잘은 이 요새에 있는 감옥에 수감되었었으며, 감옥에서 처형장까지의 실제 경로에 그의 발자국을 청동으로 조각해 놓았다.

외부의 적으로부터 성을 보호하기 위해 해자가 설치되어 있다.


요새 정문의 높이는 12 m이다.

성벽 밖으로 마닐라 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흐르는 파시그 강(Pasig River)가 보인다.
많은 화물선을 볼 수 있어서 중요한 물류 통행로임을 알 수 있다.


제2차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에 점령되었으며, 1945년 2월에 약 600 명의 필리핀인이 일본군의 잔학행위에 의해 희생되었다.
유골이 근처의 지하 감옥에서 발견되었다.
'일본군의 잔학 행위는 필리핀인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곳에서 리잘은 리잘공원에 있는 처형장으로 갔다.


지하감옥




리잘기념관(Rizal Shrine)

필리핀 독립의 국민적 영웅인 리잘의 일생의 작업을 표현한 기념관이다.
2충건물로 1층부터 들어가도록 되어 있으나 우리는 2층로 들어가서 거꾸로 관람하였다.
입장료는 없었으나 우리를 본 한 관리자가 우리를 안내하면서 결국 방명록에 서명하도록 만들어서 후원금을 내게 되었다.

리잘 기념관 입구에 있는 마지막 인사(My Last Farewell)
이 시는 리잘이 처형당하기 전에 감옥에서 작성하여 유족에게 전달된 것이다.

리잘의 흉상

by 성환 | 2009/03/10 10:05 | 필리핀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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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필리핀,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산티아고 요새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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